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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대디14

육아 일기; +167; 2022년 7월 5일의 사생활; 함께 자라는 것 함께 자라는 것 2022년 07월 05일 끈적한 숨을 내쉬는 날 소중한 아이가 태어나고, 부모라는 이름으로 아이를 길러온지 167일. 아빠는 아직도 너와 함께 집에 도착한 그날 밤을 잊을 수 없다. 아니, 너와 함께한 매일매일을 소중히 간직하며 자라고 있다. 우리의 보금자리에서 처음 함께한 때, 낯선 환경에 적응하며 계속 울던 너를 보며 애가타서 눈물을 훔치던 그날 밤도, 배앓이로 힘겨워하며 밤을 지새우던 그날 밤도, 아빠와 목욕하며 욕조에 응가를 하던 그날 저녁도, 엄마 아빠를 바라보며 웃어주던 그 순간들도, 처음 뒤집기에 성공해서 어리둥절하던 그 찰나들까지도 아빠는 모두 기억하며 소중히 자라나고 있다. 하루하루가 어렵고, 하루하루가 행복하고, 하루하루가 새로운 날들. 엄마와 아빠는 너와함께 성장하고 .. 2022. 7. 5.
출산1일차 - 드디어 출산! 새로운 가족의 탄생! 드디어 출산 당일! 긴장된 마음에 밤잠을 얼마나 설쳤는지 모르겠네요. 두 명에서 세명으로 새로운 가족이 탄생하는 날! 감격스러운 하루를 공유합니다. 1. 출산 당일 아침 선택 제왕절개 수술을 하기로 했는 저희 부부! 수술시간 12시간 전부터 물을 포함하여 금식 중인 산모가 기력이 조금 떨어집니다. 당분간 샤워를 못할 예정이기에 꼼꼼하게 샤워를 하고 준비를 합니다. 대부분의 짐은 어제까지 옮겨둔 상태이기에, 작은 짐들만 챙기면 됩니다. ※ 출산 당일 챙길것 1. 신분증, 산모수첩 2. 지갑(바우처 카드 포함) 3. 휴대폰 4. 여분 마스크 등 짐들을 다 챙겼다면, 끝까지 산모가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하여 병원으로 가시면 되겠죠? 잘 넘어지는 덜렁이 산모님들! (짝꿍 ㅋㅋ) 조심조심하셔요 :) 2. 출산 및 .. 2022. 2. 1.
출산 준비의 시작 - 임신 35주차 [아빠 육아] 보통의 육아 어린 시절부터 저는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좋은 남편, 좋은 아빠가 되고 싶었습니다. 좋은 인연을 만나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소중한 아이를 마주하며 겪는 소소한 일상을 공유합니다. 남편, 그리고 아빠의 삶의 이야기를 써 내려갑니다. 좋은 이야기, 나누고 싶은 육아와 살림 이야기가 있다면 함께해주세요. 1. 임신 35주차 짝꿍의 임신 소식에 감동받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임신 35주차를 지나고 있네요. 이제는 출산이 약 한 달 정도 남게 되어 긴장되기도 합니다. 다복이는 다행히 아주 잘 크고 있어요. 머리 크기나 복부둘레, 다리 길이 등은 차이를 보이기도 하는데 너무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의사 선생님께서도 너무 스트레스받지 말라고 미리 말씀 주시더라고요. ^^ 성장은 아이마.. 2022. 1. 3.
태아의 빠른 성장 - 임신 31주차 [아빠의 육아] 보통의 육아 어린 시절부터 저는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좋은 남편, 좋은 아빠가 되고 싶었습니다. 좋은 인연을 만나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소중한 아이를 마주하며 겪는 소소한 일상을 공유합니다. 남편, 그리고 아빠의 삶의 이야기를 써 내려갑니다. 좋은 이야기, 나누고 싶은 육아와 살림 이야기가 있다면 함께해주세요. 1. 병원 검진 한달에 한번 찾아가던 산부인과를 방문합니다. 때때로 아빠의 바쁜 스케쥴 때문에 산모 혼자 병원을 방문하기도 하지만, 산모 혼자 운전을 하고 방문하기에 슬슬 어려움이 느껴집니다. 물론, 저또한 매번 제가 안고서 산모를 데리고 다니고 싶을 정도로 아끼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죠. 모든 아빠들을 응원합니다. 물론 산모와 가족들 또한 존경합니다. 이번 검진 이후, 한달 주기였던 병원 검진이.. 2021.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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