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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사생활/가슴뛰는 일상

식권에 도장 찍기 - 결혼식 준비

by 보통남자 개똥이 2021.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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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결혼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남은 평생을 함께 공유하는 것
결혼이라는 제도를 위해 지금의 상대방을 찾은 것이 아니라, 당신이기에 남은 평생을 함께하길 원하는 것
[보통의 결혼] 시리즈는 제가 결혼을 진행하며 겪은 이야기들을 풀어갑니다.
결혼을 준비하고 있거나 준비해본 사람들은 주변에 많은 이야기들을 여쭤보고 찾아보고, 또 때로는 애정 담긴 잔소리(어쩌면 듣기 불편한 참견)를 겪게 됩니다.
이 글에서 하는 이야기도 정답이 아닐 거예요.
결혼은 당사자들이 행복하기 위해서 하는 과정이니, 우리 너무 스트레스받지 말고 필요한 내용만 참고해요. ^^
같이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댓글로 소통해주세요.

 

1. 예식장 방문

결혼식 일자가 가까워지고 예식장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예식과 관련된 내용을 정리하고 식권 등을 수령하라는 연락이었어요.
결혼식 관련 준비가 얼추 다 끝난 것 같았는데, 뭔가 끝이 없다는 생각을 받았습니다.
예식장을 방문하여 예식과 관련된 사회, 식순 등 내용을 확인하고, 당일에 사용될 혼주 주차표지판과 식권을 수령했습니다.

 

2. 결혼식 식권 도장

결혼식에 참석해주신 고마운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식사를 대접하거나 답례품을 드리게 됩니다.
찾아오신 그 큰 마음에 비하면 매우 약소하겠지만, 이렇게나마 성의를 표시하는 거지요.
그리고 식권에는 위조를 하거나 나쁘게 이용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직접 도장을 찍거나 서명을 해서 배부해야 합니다.
이 부분은 예식장에서 도장을 빌려주는 줄 알았으나, 찾아보니 직접 준비해야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도 간단한 도장을 구매하려다, 이름을 넣어서 직접 주문했습니다.

식권에 도장찍기.

3. 식권 도장 찍기

구매한 도장을 이제 찍어봅니다.
청첩장 접기를 했던 것을 기억하면 이 정도는 아주 쉽네요.
다만,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식권에 따라서 코팅된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식권 도장을 찍은 뒤 잘 말려줘야 합니다.
제대로 말려주지 않으면 식권끼리 부비부비 하며 잉크가 다 번질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마치며

끝이 없는 예식 준비가 이제 끝나갑니다.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 큰 행사를 준비하는 동안 다른 커플들은 어떠셨나요?
저는 이 기간 동안 짝꿍과 함께 살아가기 위한 삶을 준비하고 행복한 계획들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께도 앞으로의 날들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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