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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7

[보통의 연애] 마음을 전달하는 것 보통의 연애 이곳에 쓰이고 기록된 이야기는 보통 남자의 지극히 개인적인 보통 연애입니다. 사람과의 관계, 사랑 그리고 삶은 정답이 없고 비교할 수 있는 가치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사람이 살아가는 것이 다들 그렇듯 비슷하겠지요. 여기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정답은 아니겠지만, 보다 나은 관계를 위해 노력하는 발자취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같이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댓글로 소통해주세요. 두 사람이 만나서 많은 것들을 함께한다는 것은 매우 값지고 아름다운 일이다. 하지만 항상 내마음같지는 않기 마련이다. 서로 다른 두 인격체가 만나 함께 생활하는데 쉬울 수만은 없다. 그것은 내마음도 그러하듯, 상대방도 마찬가지일 수 있다. 연애뿐만 아니라 친구, 가족 그리고 사회적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 2021. 7. 30.
천번의 프로포즈 서로 사랑하는 연인이 결혼이라는 여행지로 향하다보면 여러 장소와 문을 지나게 된다. 서로의 마음을 처음 확인하고 손을 잡은 시작의 방, 오랜기간 다르게 살아왔음을 인정하고 한단계 발전하는 다툼의 방, 상대방에 대한 뜨거운 온도를 내뿜는 수많은 사랑의 방, 그리고 우리의 더 큰 미래를 약속하는 고백의 방, 프로포즈. 나는 지금의 짝꿍과 만난지 얼마 지나지않아 깨닫고 있었다. 이 사람을 만나서 너무 큰 축복이구나. 이 사람과 평생을 행복하게 살아야 겠다. 이 사람과 결혼을 해야겠다. 그리고 실천에 옮겼다. 우리, 결혼할까? 누군가는 쉼없이 내뱉는 나의 고백을 가볍다 할 수도 있겠지만, 나의 마음은 결코 가볍지 않았다. 가벼운 쪽 보다는 다 친근하고 편안한 고백이 되기를 바랐다. 그렇게 쉼없는 나의 고백은 다.. 2021. 7. 20.
연애의 시작, 그 뜨거운 온도 그 해의 여름은 이미 지나가고 있었지만, 내 가슴은 한 밤중에도 뜨겁게 타오르고 있었다. 내가 그리워하고 아끼고 사랑하던 그대가 나와 같은 시간을 걷고 있었다. 그대와 손을 잡고 걷는 공원은 향긋했고, 그대와 손을 잡고 타는 차안은 편안했고, 그대와 손을 잡고 먹는 식사는 달콤했다. 그런 시기가 있었다.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혼자서 삶을 보낼 것이라 생각했던 적이 있었다. 그게 당연했고, 그런 미래를 준비하던 평범한 30대의 남자였다. "나랑 결혼하자." 겨우 1주일 지난 시점에 내뱉은 그 말에 그녀가 웃었다. 이젠 모든게 달라졌다. 그대와의 미래를 꿈꾸기 시작했고, 많은 변화가 시작되었다. 계획하고 움직이는 나에게는 이미 그녀와의 미래를 그리고 있었다. 그녀와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서 이쁘게 키.. 2021.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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