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연애] 마음을 전달하는 것

보통의 연애

이곳에 쓰이고 기록된 이야기는 보통 남자의 지극히 개인적인 보통 연애입니다.
사람과의 관계, 사랑 그리고 삶은 정답이 없고 비교할 수 있는 가치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사람이 살아가는 것이 다들 그렇듯 비슷하겠지요.
여기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정답은 아니겠지만, 보다 나은 관계를 위해 노력하는 발자취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같이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댓글로 소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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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만나서 많은 것들을 함께한다는 것은 매우 값지고 아름다운 일이다.
하지만 항상 내마음같지는 않기 마련이다.
서로 다른 두 인격체가 만나 함께 생활하는데 쉬울 수만은 없다.
그것은 내마음도 그러하듯, 상대방도 마찬가지일 수 있다.
연애뿐만 아니라 친구, 가족 그리고 사회적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렇다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잘 전달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서로 엄청난 텔레파시로 이해하고 깨닫게 된다면 좋겠지만, 우리는 초능력이 없으므로 인간적인 노력을 해보려고 한다.

 

1. 마음 표현하기

인간과 로봇의 큰 차이 중 하나는 마음의 유무라고 한다.
마음이라는 것은 우리가 손으로 만지고 눈으로 볼 수 있는 유형의 물질이 아니다.
가슴으로 느끼고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 마음이다.
그렇기에 표현하지 않으면 상대방은 잘 알 수 없다.
물론 화가 난 표정이나 꿀이 떨어지는 눈빛으로 비언어적 표현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내 마음을 온전히 알아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언어적 표현을 자주 하자.
상대방과의 대화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자주 표현하고, 상대의 마음을 자주 알아주자.

 

2. 적당한 배려

요즈음의 사람들은 흔히 세상이 차갑고 냉정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세상 사람들 대부분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서로 배려하는 사람들의 행동에서 느껴진다. 특히 내가 아끼고 사랑하는 상대방이라면 더욱더 배려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상대방이 싫어하거나 불편할 상황 자체를 회피하는 것이다.
문제는 이 과정으로 인해 상대방이 좋아할 것이라는 착각에서 온다.
지금 생각을 정리하며 글을 쓰고 있는 내가 이 경우이다.
"내가 사랑하는 그녀가 싫어할 만한 상황을 제거해야겠다."라는 배려까지는 좋을 수 있다.
하지만 그 배려로 인해 상대방이 좋아할 거야.라는 기대감을 가지는 것은 옳지 않다.
그녀는 배려로 인해 불편한 상황은 겪지 않았지만, 즐거운 일이 일어난 것은 아니다.
또한 과한 배려로 인해 의사결정 장애가 오는 경우도 겪을 것이다.
우리는 역으로 상대방이 선택적 순간에 어려움을 겪지 않게 배려를 해야 할 상황이 올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너무 과한 배려만 하기보다 나의 의사표현도 잘해야 상대방이 불편하지 않다는 것을 생각하자.

 

3. 긍정적 생각

나처럼 생각이 많은 사람들은 생각이 또 다른 생각을 낳을 때가 있다.
이것은 불안, 분노와 같은 부정적 생각도 해당되고 기쁨, 환희와 같은 긍정적 생각도 해당된다.
돌이켜보면 10대에서 20대까지의 어린 시절의 나는 성장하기 위해 달리느라 많이 불안했다. 그렇기에 불안에 떨거나 상대방으로 인해 부정적 생각을 많이 키워가기 일수였다.
하지만 지금의 짝꿍을 만난 나는 많은 부분이 달라졌다.
30대의 적당한 안정을 찾은 탓도 있겠지만 지금의 사람과의 밝은 상황을 많이 생각하고자 노력한다.
물론, 사람이기에 부정적 상황도 마주하고 어려운 상황도 마주하겠지만 어찌하겠는가?
이미 많은 어려움을 겪어온 우리는 잘 알고 있다. 부정적 상황을 회피하자는 것이 아니다. 어쩔 수 없다면 다시 힘내서 긍정적 상황으로 나아가면 된다.
부정적 생각을 자꾸만 키우지 말고, 빨리 해결한 뒤에 긍정적 상황을 마주하자.
내가 자주 생각하고 자주 하는 말이 있다.

어쩔 수 없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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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위 방법들을 모두 노력한다고 해서 모든 관계가 발전되는 것은 아니다.
관계라는 것은 서로같이 노력해야 효과가 있다.
때때로 혼자 노력한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그럴 때엔, 긍정적인 생각을 자주 하며 상대방을 기다려주자.
우리가 노력하는 이유는 상대를 사랑하기 때문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