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육아
어린 시절부터 저는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좋은 남편, 좋은 아빠가 되고 싶었습니다.
좋은 인연을 만나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소중한 아이를 마주하며 겪는 소소한 일상을 공유합니다.
남편, 그리고 아빠의 삶의 이야기를 써 내려갑니다.
좋은 이야기, 나누고 싶은 육아와 살림 이야기가 있다면 함께해주세요.
1. 배가 불러오는 산모
기존에도 조금은 배가 불러왔지만, 이젠 확실히 산모라는 게 눈에 띄기 시작합니다.
그리 많이 나오진 않았지만, 배가 불러오는게 확연히 눈에 띄기 시작했지요. 옷을 입어도 옷 위로 어느 정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기존에도 몸이 불어오는 것이 느껴져 불편함을 느껴서 속옷을 새로 구입하였지만, 이제는 외출복에도 변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그만큼 아기가 잘 자라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고, 성장이 빨라지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보이기도 합니다.
이제 태아의 성장이 빨라졌기에 산모는 더 잘 먹어야 합니다.
많이 먹지 못하더라도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도록 도와줍시다.
2. 잘 자라고 있는 아기
오랜만에 본 초음파 속의 아기 모습은 너무 잘 자라고 있었습니다.
아직은 태동을 잘 느낄 수 없기에 아기가 잘 지내고 있는 건지 걱정도 조금 했었지요.
하지만 초음파를 보고 아기가 노는 것을 보니 마음이 놓입니다. 그리고 열심히 잘 자라주고 있는 아이의 모습에 대견함도 느껴 뭉클해집니다.
부모로서 가족을 위해 더 성실히 살아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네요.
이제 초음파로 아이의 성별도 알 수 있었습니다.
아직까지 100%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이 시기에 알게 된 성별로 태어날 확률이 높다고 하네요.
이제 몇 달 안에 태어날 우리 아기를 위해 옷도 구매해볼까 합니다. ^^
3. 아빠의 역할
이제 배가 불러오는 산모를 보면 아빠가 되었다는 사실이 더 실감 납니다.
그 전에는 아빠가 된다는 사실을 알고는 있었지만, 확 와닿는 느낌이 적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배가 부른 산모의 옆을 잘 지켜주고, 산모와 아기에게 말을 많이 걸어주도록 합시다.
코로나 시대 이전에는 선배 부부들이 부모 교실에 가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으나, 요즘 시대에는 그런 체험 교실이 없습니다.
인터넷이나 책으로나마 부모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하고, 무엇보다 옆에 있는 가족에게 애정과 관심을 주도록 합시다.
제일 좋은 것은 우리 가족이 행복한 것이니까요.
육아일기
다복아, 안녕?
이제 다복이 가 많이 자라서 아빠 눈에도 더 크게 보이고, 엄마와 함께 다른 사람들에게 인사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구나.
오늘은 다복이가 멋진 남자아이로 태어날 거라는 이야기를 들었어.
아빠와 같이 목욕탕도 가고 공놀이도 할 수 있겠구나. 물론, 아빠는 운동을 못하니까 공놀이는 엄마와 하는 게 더 즐거울지도 모르겠네. ^^
다복이의 성장에 어떤 이야기들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아빠가 많이 관심을 가지고 사랑을 줄게.
우리 가족이 모두 함께 행복하게 지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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